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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올림픽)-'탁구'의 역사

by dobisense 2024. 8. 5.

 

탁구는 구기 종목으로 11점을 먼저 획득한 선수 또는 팀이 세트에서 승리하는 종목입니다.

 

탁구의 기원은 명확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탁구는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에서 관련 역사를 찾아볼 수 있다. 인도 식민지에 살던 영국인들이 더운 기후에 집안에서 테니스를 할 것이 고안되어 생겨진 스포츠라는 설로 알려졌습니다. 영국인 데이비드 포스터가 1890년에 응접실에서 간단하게 할 수 있는 테니스 놀이를 고안해 시도한 것이 최초의 기록입니다. 탁자에 그물을 두르며 주변 나무 울타리를 설치하며 초반 탁구 형태 게임을 고안하였습니다. 처음에 탁구는 고무나 코르크에 천을 감싸 만든 공을 이용했으나, 탄성이 없고 무거워 실내에서 하기에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따라서 소수의 마니아가 즐기는 실내 스포츠였습니다. 그러던 중 1900년대에 가벼운 소재의 탁구공이 개발되면서 실내 스포츠 보급과 함께 탁구의 인기가 높아졌습니다. 그 후 1926년에 세계 탁구 선수권 대회가 런던에서 최초로 개최되며 국제 탁구연맹이 설립되게 됩니다.

 

한국에서는 1910년대인 일제강점기에 일본을 통해 탁구가 유입되었습니다. 기록에 따르며 조선 교육회 산하 경성교육구락부의 가든파티에서 탁구를 즐겼다는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또한, 1928년 전조 선 탁구 선수권 대회가 열린 기록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탁구의 역사는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처음 탁구 경기를 하였습니다. 또한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안 게임에서 실행하는 7개의 세부 종목을 모두 실시하지 않고 일부만 진행합니다. 1988년 첫 대회에 출전한 유남규는 올림픽 사상으로 최초의 탁구 금메달리스트가 되며, 은메달 또한 한국인인 김기택이 거머쥐게 됩니다. 또한, 첫 대회의 진행지인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 종합체육관은 세계 최초의 올림픽 탁구장이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여전히 체육관에서 올림픽 관련된 조형물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올림픽에서 탁구 경기 시작의 기간은 짧지만, 패럴림픽에서 탁구는 1960년대 로마에서 시작으로 올림픽 보다 깁니다. 번외로 2020년 도쿄 패럴림픽에서 한국 선수들이 금은동을 획득하기도 할 만큼 한국은 중국 다음으로 탁구 강국이기도 합니다.

 

올림픽에서 금메달은 압도적으로 중국이 보유하고 있습니다. 다음으로 한국이 이어가고 있습니다. 탁구는 중국의 국민 스포츠 중 하나로 여길 수 있습니다. 또한, 중국 체육당국은 독자적인 도구와 기술을 개발하고 탁구 국기화에 지원을 아끼지 않으며 생활 체육으로 탁구를 장려하였습니다. 탁구는 생활 체육으로 인프라와 인기가 탄탄하며 중국에서 많은 수의 탁구장이 존재합니다. 탁구는 중국인들에게 생활의 일부며 친목의 수단이기도 합니다.

 

다음으로 탁구의 2가지 그립법을 공유하겠습니다.

탁구를 처음 시작할 때 정해야 하는 것은 그립과 전형입니다. 

 

1) 셰이크핸드 그립

라켓의 양면을 모두 이용하는 그립입니다. 악수할 때처럼 손모양을 해 그립을 잡는다 하여 셰이크핸드라고 불려집니다. 탁구 입문자에게 추천되는 그립으로 탁구선수 90퍼센트 이상이 사용하는 그립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중국식 펜홀더 그립

중국에서의 펜홀더가 독자적으로 발달되었기에 일본식 펜홀더와는 분리됩니다. 중국식 펜홀더 그립은 얼핏 보면 셰이크핸드와 비슷하지만, 손잡이가 셰이크핸드보다 짧고 면이 세로로 길쭉한 점에서 구별됩니다. 과거 펜홀더와 셰이크핸드의 모양이 같았으나 중국에 들어가면서 독자적인 발전으로 중국식 펜홀더 그립이 생겼습니다. 최근에는 중국식 펜홀더 사용 시 양면을 모두 이용합니다. 중국식 펜홀더의 블레이드는 기존 펜홀더에 러버를 하나 더 붙이고 이면 사용 시 엄지와 검지를 벌려 코르크로 검지를 고정하며 셰이크핸드와 같은 합판을 이용합니다.

 

3) 일본식 펜홀더 그립

일반적으로 라켓의 단면만 이용하는 그립입니다. 펜을 잡은 것처럼 그립을 잡는 다하여 펜홀 더하고 합니다. 이 그립법은 일본, 일본 식민지 시절을 겪은 한국, 북한, 타이완 등에서 사용되기도 합니다. 일본에서는 중국식 펜홀더와 셰이크핸드보다 일본식 펜홀더가 더 인기 있으며 한국에서도 많이 사용됩니다. 그러나, 현대 탁구에서는 세이크핸드 선수의 보편화로 펜홀더의 입지는 좁아졌기에 입문자는 주로 셰이크핸드 그립을 이용합니다.

 

다음으로 탁구 용구를 설명하겠습니다.

 

1) 탁구대

탁구대는 수평상태로 설치합니다. 표면은 어떤 재료를 사용해도 되지만, 표준 규격의 공을 30cm에서 떨어뜨렸을 때 약 23cm로 일정하게 튀어 올라야 합니다.

 

2) 탁구공

탁구공의 지름은 40mm로 둥근 것으로 하며 무게는 2.7g으로 합니다. 정식 시합에서는 백색구를 많이 이용합니다. 공과 구분하기 위해 백색수를 사용하는 시합에서는 시합 복장에 흰색이 절반 이상 들어가는 것을 금합니다. 2014년에 국제탁구연맹은 공의 재질을 셀룰로이드에서 플라스틱으로 바꾸었습니다. 그 후 점차 셀룰로이드 재질의 공은 완전히 퇴출되며, 오직 플라스틱공만 경기에서 사용되고 있습니다. 

 

3) 라켓

탁구의 라켓은 다른 종목에 비해 파손될 염려가 적습니다. 러버를 붙여 사용하기 때문에 사용 주기에 따라 교체해주어야 합니다. 다른 구기종목과 달리 라켓의 크기, 모양, 무게에 대한 규정에 제한이 없습니다. 다만, 85%는 원목으로 해야 하며, 블레이드 표면이 목재여야 하는 제한이 있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