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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

사회(올림픽)-'사격(스포츠)'의 역사

by dobisense 2024. 8. 5.

 

올림픽에서 사격(스포츠)은 사격으로 경기를 겨누는 스포츠의 형태이며 총으로 표적을 맞히는 스포츠의 총칭입니다. 경기 단체는 국제사격 연맹인 ISSF가 있습니다. 사격은 하계올림픽에서 행해지며, 1896년에 하계올림픽이 시작된 이후로 1904년과 1928년 대회를 제외하고 모든 하계 올림픽에서 진행되는 경기 중 하나입니다. 현재는 미국이 가장 많은 매달을 가지고 있으며, 다음으로는 중국이 미국의 대략 2분의 1개의 매달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오늘날 올림픽 종목으로서의 국제적 스포츠인 사격 역사는 제1회 아테네 올림픽(1896년)에서 정식 종목으로 채택된 후며, 1907년도에 국제사격연맹이 생긴 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격(shooting, firing)'은 사출 무기를 다루는 기술입니다. 화살, 탄환 등의 사출물을 이용해 목표물에 정확히 명중하는 것을 의미합니다. 사전적 의미로는 반드시 총포에 한정하지 않고 활, 투석기 등의 화기 발명 이전에도 사격은 존재했습니다. 본래에는 군사적 이미지가 강했지만, 시대의 흐름에 따라 스포츠화 되었습니다. 여전히, 군대가 존재하기에 군사적인 의미가 사라진 것은 아니지만, 스포츠로서 사격도 어느 정도 자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화약 이전의 사격은 화약이 발견되기 전입니다. 그 당시에도 무언가를 던져 목표물을 맞히는 행위는 존재했다고 보아도 무방합니다. 돌을 던져 목표물을 맞혔으며, 활이 나온 이후에는 화살을 이용해 목표물을 맞히기도 하였습니다. 오늘날에도 일부 유럽에서는 스포츠로서 사격에 활까지 포함한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시간이 흐르고 화약이 발명된 후 화기를 다루는 사격술이 등장하게 되었습니다. 초기의 포는 지금보다는 컸지만,  시간이 지남으로 작은 것이 만들어지며 권총, 소총이 등장하였습니다. 작아진 현대의 총은 과거의 포술이 아닌 현대적인 사격술의 형태입니다.

 

특히, 한국은 과거 군사정권을 겪으며, 국방체육 중 하나로 육성되어 왔으며, 방정희 정권 시절에 많은 지원을 받기도 했습니다. 꾸준한 지원으로 1987년 한국은 세계선수권 대회를 열었습니다. 한국이 유치한 최초의 세계대회입니다. 세계최초대회를 위해 태릉에 국제 규모의 사격장을 건설했으며, 이것이 오늘날의 태릉국제사격장입니다. 

 

1988년 한국 서울에서 개최된 올림픽에서 차영철이 남자 50미터 복사 종목에서 은메달을 취득하며 첫 번째 한국 사격 올림픽 메달을 취득하게 됩니다. 

 

사격은 정신 스포츠의 성격을 지닙니다. 육체적 노동이 다른 스포츠에 비해 적고 고도의 집중력을 발휘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고도의 집중력을 보이는 바둑과 체스와는 차이를 보이는데 사격은 웨이트 트레이닝만 따로 하지 않을 뿐 근지구력 향상을 위해서 훈련과 등산, 구보는 꾸준히 진행되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골프와 유사한 특성을 보이기도 합니다.

 

국제사격연맹(ISSF)이 규정한 종목으로는 크게 소총, 러닝타깃, 권총, 산탄총으로 나뉩니다. 모든 종목을 올림픽에서 실시되지 않기에 볼 수 없습니다. 단, 올림픽에서 실행되지 않는 종목은 세계 선수권 대회, 아시안 게임, 기타 게임 대회에서 볼 수 있습니다.

 

소총은 멀리 있는 표적을 맞추는 데 최적화된 스포츠 도구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정 점수에 도달하는 것이 권총 종목에 비해 쉽다고 할 수 있지만, 잘 맞기에 표적지가 작고 만점에 가까운 기록을 내야 입상을 할 수 있기에 쉬우면서 어려운 종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공기 소총은 4.5mm의 연지탄을 이용해 공기소총으로 10미터 거리에 표적을 사격하는 것입니다. 남녀 모두 60발을 사격하며 상대적으로 저렴하며 구하기 쉬워 입문용으로 사용되기도 합니다.

 

권총은 첫 입문자가 다루기 힘든 스포츠 도구입니다. 때문에 소총에 비해 일정 점수에 도달하는 것이 어렵지만, 일정 수준을 넘으면 상대적으로 편합니다.  공기권총은 4.5mm의 연지통을 이용하며 10m 거리의 표적을 사격하는 종목입니다. 국제사격연맹의 규정변화로 기존에 40발 쏘던 여자 선수가 남자선수처럼 60발을 사격합니다. 공기소총과 마찬가지로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구하기 쉬워 입문용으로 많이 사용됩니다.

 

러닝타깃은 소총 경기와 마찬가지로 소총을 사용하는 종목이지만, 고정표적이 아닌 이동 표적을 사격하는 것이 큰 차이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동표적을 사격해야 한다는 것 때문에 유일하게 광학식 조준경을 사용하는 사격 종목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기용 총기에 비해 총신이 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올림픽 종목이던  50미터 러닝타깃과 10미터 러닝타깃은 폐지되었습니다.

 

산탄총은 날아가는 원반인 클레이 피전을 맞추는 종목입니다. 원반인 클레이 피전의 개수, 방향에 따라 세부 종목이 나뉩니다. 총기 자체와 탄약이 다른 총기에 비해 비싸 돈이 많이 드는 종목 중 하나입니다. 공중에서 원반이 클레이 피전이 부서지기에 시각적으로 만족감을 느낄 수 있는 종목입니다. 

 

그 외에도 다양한 사격이 있고 예로 스키트는 높이가 다른 양 옆에서 서로 마주 보며 날아가는 원반인 클레이 피전 두 개를 명중하는 종목입니다. 남자와 여자 모두 125발을 쏩니다. 반원형 경기장에서 사대를 옮기며 쏘기에 사대로 인해 난이도가 달라지는 특징이 있습니다. 2014 인천 아시안 게임 여자 스키드 종목에서 슛오프까지 가는 접전을 통해 금메달을 획득했습니다.

 

한국 사격 역대 올림픽에서 1988년 서울 올림픽에서 최초의 메달을 취득하며 1996년을 제외한 현재까지 꾸준한 매달을 취득하고 있습니다.